가을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쉽게 떨어진다.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양질의 수면,
그리고 균형 잡힌 식사가 동반되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면역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식습관이다.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
1. 염증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있던 세균과 바이러스가 활개치며 염증을 퍼트린다.
여성들의 질염이나 헤르페스성 구내염 등이 가장 대표적인 예시다.
2. 감기
툭하면 감기에 걸리고 잘 낫지 않는 것 역시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바이러스를 쉽게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3. 배탈
위장관은 면역세포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곳인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장에 유해균이 창궐해 소화 과정을 방해한다.
이상의 증상이 잦게 반복된다면 면역력을 증강해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면역력 증강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지, 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면역력을 올려주는 식재료
1. 마늘
마늘은 소화관 내의 유익균을 성장시키고,
대식세포, T세포, B세포 등의 면역세포를 증가시킨다.
이에 대해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는 위약군, ■는 마늘추출물 섭취군의 그래프이다.
이 그래프를 해석해보면 마늘추출물을 먹은 실험군이
감기에 덜 걸리고(A), 잔병치레를 적게 겪었으며(B),
평소와 같은 컨디션을 더 잘 유지했다(C)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 단호박
단호박 속에는 베타카로킨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어
면역력의 중추인 NK세포를 활성화시킨다.
NK세포는 자연살해세포라고도 부르는 면역세포이며,
암세포와 바이러스를 공격해 몸을 지킨다.
미국 농무부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을 보충한 사람의 NK세포가
위약 섭취군에 비해 훨씬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3. 해조류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이뿐만 아니라, 체내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푸코이단이라는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다만 오래 끓이면 영양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샐러드,무침 등 최대한 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을 택하자.
식사는 즐겁게
음식은 천천히 먹어야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위장관의 소화액이 원활히 분비된다.
음식을 씹는 것은 소화 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행위이다.
천천히, 오래 씹으면 충분한 타액이 방출되어 음식을 분해하고
위장을 미리 이완시켜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다.
또, 포만감을 들게 해서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이고
방출된 타액이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분해시킨다.
이를 통해 구강 내 박테리아를 자연적으로 줄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빠르게 먹어치우는 음식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소화기능을 떨어트릴 수 있다.
그러니 식사시간은 개인적인 시간으로 정해두거나,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을 음미하며 즐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리주기를 활용한 다이어트를 알아보자 (0) | 2022.10.22 |
---|---|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시력 향상 방법 (0) | 2022.10.22 |
정신착란 일으키는 식욕억제제 다이어트약을 아시나요 (0) | 2022.10.21 |
다양한 마그네슘 중, 내 몸에 맞는 영양제는 무엇일까 (0) | 2022.10.21 |
다이어트 및 피부에 좋은 음식 3가지 (1) | 2022.10.21 |